2014년 6월 30일 월요일

2014년 6월 23일 월요일

습작- Pantheon Blade

'어느날 침입한 정체불명 공허의 생물체들, 

그들은 공허꽃을 피워 기생한 숙주들을 대량으로 공허인을 양산한다.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P-보이''





하이코트 대강하!!!!!!!


P보이의 P는 '빵'의 약자

2014년 6월 22일 일요일

채색방식 변경


무테로 갔을 때 번번히 일어나는 형태가 뭉게지는 건 라인을 따로 정리해두는 걸로 해결.

비단 옷 같은거 많이 연습해본 적이 없는데...
그리는 동안 머릿속에서 3D Cloth 시뮬레이션 돌리는 줄 알았다.

 스케치로만 컨셉을 잡으면 톤이 들어가거나 입체적인 형태가 잡혔을 때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보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초반 컨셉러프에서 톤까지는 구상해두는게 좋다고 봄.

그리고 만화에서 출발한 사람들의 일러스트는 그런 톤의 부분을 펜선같은 외곽처리로 해결을 보려는 일이 많기 때문에.. 완성까지의 이미지가 또렷하지 않으면 칠하는 과정에서 색을 태우는 일이 잦아지는 듯 하다.

나도 요즘 그것때문에 많이 고민중임..

그래서 이번에 쓸 방법은
[컨셉]-[기본 톤]-[라인 따기]-[흑백 그라데이션]-[원색 입히기]-[채도&명도 줄이기]-[소프트 컬러 입히기]-[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포인트만 찍어서 살리기]

굳이 시각적으로 표현하자면
[■■■■■■■■■■■■■■■■■■■■]
이런식의 단계를
[■■■■■■■■■■■■■■■■■■]
이런식으로 중간톤을 최대한 풀고 라인을 살리는 걸로.

...
뭔 개소리지 이게.

2014년 6월 17일 화요일

Skin Concept drawing - The Winner Vi (가제, 한글명은 핵펀치 바이)

(핵펀치 블리츠는 영어명이 boom boom blitzcrank 라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함)





"CAITLYYYYN!!!!!!!!!!!!!!!"

"케이트리이인!!!!!!!!!!!!!!!"
에이드리아아안!


....갑자기 너무 강렬하게 떠오른 급망상이라서
그리고 있던 퀸도 멈추고 끝내 그리고 말았다.



제목을 뭘로지을까 고민중인데

챔피언 바이 - 리그는 원래 전부다 챔피언(...)
도전자 바이 - 자연스럽게 내일의 죠 오마쥬가 되서 안됨
바이 발보아 - ...무리수

2014년 6월 16일 월요일

Quinn and Valor - "Reminiscence"




퀸 무빙중의 대사, '우린 함께야'

추가로 나레이션같은 대사도 첨부하면 좋지않을까..

퀸 공개 전에 등장했던 저널에서 많은 느낌을 받아서

완전히 '삘' 하나로만 긁고있는 그림.



그리는동안 바검 추억편 OST를 듣는데... 들을때마다 계속 눈물이 ㅋㅋㅋㅋㅋㅋㅋ

청승맞게 새벽에, 거의 그리는 시간 1/3을 울면서 그린거같네ㅋㅋㅋ


"기억나니 케일럽. 어렸을 적 둘이서 즐겁게 눈을 공격하던 시절을.."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용사냥꾼 쉬바나+ 몇몇 러프

용사냥꾼 쉬바나 / Dragon Hunter Shyvana
(Drinking a cup of poison, Korean traditional death penalty)

용권 쉬바나 / Dragon Fist Shy, Dragon Form

민소매정장 쉬바나 /Sleeveless Suit Shyvana

2014년 6월 8일 일요일

영혼 없는 그림

정말 내가 이걸 그리고 싶다는 느낌이 왔을 때 그리는 그림은
그게 완성도가 높건 어쨋건, 내 느낌을 담았기 때문에 좋은 그림이 된다.

반면에 리퀘스트나 외주형식은 상당수 상대방의 조건에 맞춰서 그리기 때문에,
내가 이사람의 느낌을 제대로 알 수도 없고 하니 내스타일로 잡는 수 밖에 없긴 하다.


이게 어떤 면에서는 참신하게 시너지를 일으켜서 좋은 효과가 나오기도 하지마는

반대인 경우는 정말 영혼없는 그림으로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다.


최근의 그림을 예로 들면 '니달리x렝가'.

뭔가 자꾸 안잡혀서 배경에 계속 다른캐릭터를 넣고 또넣고 하다보니
결과적으로 퀄리티를 암만 쥐어짜도 결과적으로 정이 잘 안들어가는 그림이 됬다.

애초에 중간에 가장 눈에 띄어야 할 캐릭터부터 영 감이 안잡히는 각도다.

구석 구석 보면 재미는 있다.
근데 종합적으로 오는 느낌이 없다.


이런 류의 그림을 영혼없는 그림이라 부르는데,

특히나 리퀘를 줄 때,

내가 전혀 모르는 소재를 던져주는 케이스 (마기...젠장)

NSFW (not safe for work,즉 회사에서 보기 난감한 성인물)류의 그림을 요청하는 케이스(여담이지만 19금 계통은 평생 그려 본 일이 없다. 벗거나 야한 거라면 모르지만 -물론 보는거야 좋지만, 포르노를 좋아하는 영화인은 무조건 포르노물을 찍어야 하나? 같은 논리.-)
 그림체 뛰어난 좋은 상업지 많은데 왜 굳이 내 그림을 딸감으로 쓰려고 하나. 제발 아서라.

손가락 각도까지 일일히 지정하는 시어머니 같은 케이스
이쯤되면 리퀘가 아니라 하청받는 느낌.


내가 돈도 안바라면서 남한테 그림받는 이유는 덕분에 나도 색다른 거 그려가면서 경험을 쌓는 목적인데, 너무 이기적으로 자기 덕질하는데에만 집중하느라 그려줄 사람 배려도 없으면 그게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되나.
나도 멀쩡하게 직업있는 사람이고 내 시간 아까운 줄 아는 사람인데.



내가 내그림 그릴때 완성도 뽑는거랑 리퀘 할때 완성도 뽑는게 차이가 나는 건 그만큼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대충그려주면 안된다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기 때문인데
너무 생각없이 던지는 리퀘는 참.... 이건 내가 리퀘받는다 해놓고 대놓고 거절할수도 없고..

개난감.

결국은 그린 보람도 없는 영혼리스 그림.

2014년 6월 6일 금요일

The Hysteria


Fan Art of "Alice Madness Returns"

개인적으로 '앨리스 무쌍'이라고 부르는 모드.
히스테리아 발동할때 연출이 압권이라서 게임 초반부엔 이거볼려고 일부러 쳐맞기도 했는데
나중에 가면 갈수록 다굴이 심해지니까 자연스럽게 자주 보게되더라 orz

앨리스가 게임 특유의 분위기상 매니아층을 많이 끌어당기게 되는데,
그중에는 나도 포함되있...음을 넘어서 미친듯이 좋아하는 작품이었음.

올해 2월까지 앨리스3편 후원금 모금하는걸 일찍 알았더라면 정말 페이팔 잔고를 탈탈 털어서라도 기부하지 않았을까 싶다[...]



제작여건 때문에 적용되지 못했던 현실의 런던+원더랜드가 합쳐진 스테이지나, 스케쥴 앞당기느라 스토리부분 많이 생략됬던 부분도 후속작에서는 많이 보충됬으면 좋을것 같음.





결론: 앨리스 골수팬 많으니까 제작 지원좀 제대로해 EA개객끼들아

2014년 6월 1일 일요일